- 대한민국 우표규정 제정
［헤럴드경제=최상현 기자］기념 우표 발행 절차가 강화되고 우표발행에 앞서 사전공고 제도와 이의 신청, 발행 취소 절차가 도입된다.우정사업본부는 우표발행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강화한 ‘대한민국 우표 규정’을 제정한다고 20일 밝혔다.
우표 규정은 우표 발행계획 사전공고와 이의신청, 발행 취소 절차를 포함한다. 우표발행심의위원회는 우표위원회로 명칭이 변경되고 자격 기준을 강화했다.
위원 수도 17명에서 20명으로 늘렸다. 정당 당원은 선발에서 제외해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도록 했다.
기념우표 발행 절차도 강화했다. ‘발행계획 사전공고‘, ’이의 신청 및 재심의’, ’발행취소‘ 절차를 도입했다.
우본은 이날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해 법조계, 언론계, 시민단체, 문화예술계 전문가들 의견을 들은 뒤 이달 중 제정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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