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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요미식회’가 꼽은 대구 대표 3味는?…막창·줄가자미·뭉티기
18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대구편 방송캡처.

[헤럴드경제=이슈섹션] 18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가 대구의 대표 음식으로 소막창과 줄가자미, 그리고 뭉티기를 꼽았다. 이중 대구출신 패널이 꼽은 뭉티기에 대한 궁금증이 늘면서 19일 오전 주요포털 실검 상단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날 패널로 출연한 레이디제인은 ‘대구 음식이 맛없다’는 일부의 주장에 대해 “까도 내가 깐다”며 대구 사람들의 겸손이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이라고 말해 좌중에 웃음을 안겼다.

문 닫기 전에 꼭 가봐야할 대구의 식당으로는 소막창 전문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대구에서도 알아주는 맛집인 ‘복주소식당’에서는 생 소막창을 숯불에 굽기 때문에 신선함이 남다르다는 것. 막창 이야기에 전현무는 “홍신애가 배부르다고 하더니 5판을 먹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시가리로 불리는 줄가자미는 귀한 생선으로 잔뼈가 하나도 없고 육질이 쫀득하며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이현우는 “줄가자미와 참가자미는 식감부터 완전 다르다”며 “줄가자미회는 아주 작고 연한 뼈를 씹으면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난다. 이런 맛은 처음이다”며 잇단 칭찬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횟집 ‘형제수산’은 줄가자미 회를 주문하면 아귀 수육이 서비스로 제공된다.

대구 사람들의 각별한 사랑을 받고 있는 ‘뭉티기’는 오래 전부터 외지에서 친한 지인과 손님을 맞이 할 경우 반드시 식탁에 올렸다. 뭉티기는 일반적인 육회와 달리 엄지손가락 한 마디 크기로 두껍게 썰어내는 게 특징이다.

크고 두껍게 썰어내는 탓에 고기가 싱싱하지 않으면 판매할 수 없다. 때문에 별다른 양념장 없이도 충분한 풍미를 느낄 수 있어 미식가들 사이에서는 한우의 참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음식으로 평가한다. 다만 양념장이 더해지면 감칠맛이 더해지는 장점이 있다.

대구를 대표하는 생고기 전문점 ‘녹양’은 역사가 오래된 만큼 육회가 대구의 대표적 향토음식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다.

대구 음식과 맛집 정보를 원할 경우 대구 시청이 운영하는 ‘대구푸드 홈페이지(http://www.daegufood.go.kr/kor/)에 접속하면 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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