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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차 신임 대표에 최준영 전무…박한우 사장과 각자 대표로

[헤럴드경제=이슈섹션]경영지원본부장인 최준영(55) 전무가 기아자동차의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기아자동차는 최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에 대표이사를 맡았던 박한우 사장과 최 부사장이 업무를 분담하면서 ‘각자 대표’ 체제로 기아차를 이끌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원부서의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며 각자 대표 체제를 구성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최 부사장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기아차에 입사해 경영지원본부장과 노무지원사업부장, 광주지원실장 등을 역임했다. 기아차는 2014년 이형근 부회장과 박한우 사장이 각자 대표 체제를 구성했으나 지난 1월 이 부회장이 고문으로 물러나고 박 사장이 단독으로 대표이사를 지켜왔다. 이번에 최 부사장과 다시 각자 대표 체제를 구성하면서 반년만에 다시 ‘콤비 플레이’가 살아나게 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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