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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듀얼카메라 넘어…갤럭시S10‘4개의 눈’ 달고 출격
‘갤럭시S10’시리즈로 추정되는 제품후면에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된 모습 [출처=샘모바일]
내년 출시 앞둔 전략 프리미엄폰
전면 1개·후면 3개 카메라 탑재
하반기 ‘트리플카메라’ 경쟁 본격


내년 출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 10주년 기념작 ‘갤럭시S10’이 4개의 카메라를 달고 출격한다.

듀얼 카메라를 넘어 스마트폰 카메라의 성능이 한층 고도화되면서 글로벌 주요 제조사들의 ‘눈의 전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17일 부품업계와 삼성전자에 따르면 내년 출시를 앞둔 삼성전자 전략 프리미엄폰 ‘갤럭시S10’에는 4개의 카메라 탑재가 확정됐다.

당초 외신 등에서는 갤럭시S10 시리즈에 최대 5개의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으나, 4개의 카메라를 적용하는 것으로 사실상 가닥이 잡혔다.

업계 관계자는 “4개의 카메라를 적용하는 것으로 부품업계와 논의를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갤럭시S10이 세 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카메라 4개가 탑재되는 제품은 ‘갤럭시S10플러스’로 추정되는 코드명 ‘비욘드(Beyond)2’ 제품이 될 전망이다. 카메라는 후면에 트리플(3개) 카메라가 탑재, 전면 1개, 후면 3개의 카메라가 담기게 된다.

삼성 스마트폰에 트리플 카메라를 적용하는 것은 ’갤럭시S10‘이 처음이다. 전작 ‘갤럭시S9’에는 전·후면 각각 1개의 카메라가 탑재됐다. 프리미엄 제품 중 ‘갤럭시S9플러스’와 ‘갤럭시노트8’만 후면에 듀얼카메라가 적용된 상태다.

이와 함께 내년 출시될 중급형 제품 ‘갤럭시A’시리즈 2019년형 모델에도 총 3개의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갤럭시A8 2018년형 모델에 갤럭시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전면 듀얼카메라를 적용, 총 3개의 카메라가 탑재돼 있다.

주요 글로벌 제조사들의 신작 ‘눈의 경쟁’도 본격화된다.

중국 제조사 화웨이는 지난 3월 공개한 ‘P20 프로’ 제품에 트리플 카메라를 적용했다.

외신은 LG전자의 차기 프리미엄폰 ‘LG V40’에 전면 듀얼, 후면 트리플 등 총 5개의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는 관측도 내놓고 있어,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신작들의 카메라 ‘갯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박세정 기자/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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