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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시민, 오두산 통일전망대 입장료 50%할인

[헤럴드경제(파주)=박준환 기자]파주시(시장 최종환)는 오두산 통일전망대에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파주시민을 대상으로 입장료를 50% 할인받을 수 있게 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두산 통일전망대는 파주에 소재해 있으나 통일부 관할이다 보니 그간 파주시민을 위한 할인혜택이 없었고 위탁으로 운영을 하고 있어 지역 내 타 관광자원과의 연계도 어려웠다.

그러나 통일부가 관광객의 욕구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으로 전시와 관람까지 할 수 있도록 갤러리 확보 등 대대적인 내부수리를 진행했고 파주시와 협의해 지역 내 선호하는 관광지와 연계하는 ‘파주 시티투어, 휴’에 함께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오두산 통일전망대 입장료는 파주시민을 대상으로 기존 3000원에서 1500원으로 할인되고 유치원생은 전액 무료다.

그동안 파주시는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이용하는 파주시민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 건의했으며 지난 12일부터 할인혜택이 적용될 수 있도록 협의를 이끌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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