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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리번, 국내 최초 VR펍 ‘크립쇼’ 정식 론칭 예고


실사 및 스토리 기반 VR(가상현실) 콘텐츠를 제작해온 VR 전문기업 두리번이 오는 7월 20일 국내 최초 VR펍 '크립쇼(CREEPSHOW)'를 홍대에 오픈한다. 단순히 VR게임이나 VR영상 체험을 넘어, 음악과 공간, 분위기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갖춘 신개념 '홍대 놀이터'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두리번이 론칭하는 VR펍 '크립쇼'는 기존의 VR 오프라인 체험공간에 간단한 음주와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펍을 연계한 이색적인 문화공간이다. 더불어 '현실과 상상이 만나는 놀이터'라는 슬로건에 따라,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의 스트레스에서 잠시나마 벗어날 수 있는 자유로운 놀이공간으로 구성할 방침이다.

기본적으로 '크립쇼'는 최근 젊은 세대들이 자주 찾는 오픈 스페이스 형태의 펍으로, 홍대라는 지역적 특성에 맞춰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유롭고 트렌디한 분위기를 인테리어에 녹여냈다. '크립쇼'의 콘셉트를 가장 잘 표현해낸 야외 테라스 공간에서는 어디서든 앉거나 누워 하늘을 바라볼 수 있으며, 매장 내부의 계단형태 좌석 등 매장 곳곳에 놀이터와 같은 공간들을 배치했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 VR펍을 표방한 '크립쇼'에서는 두리번이 자체 제작한 실사 기반 VR 공포 어트랙션들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서울 VRㆍAR 엑스포 2018'과 '플레이엑스포 2018'에서 관람객들의 비명을 자아냈던 두리번의 '피어 더 휠체어'가 고객들을 맞이하는 가운데, 향후 '뱀파이어리즘 VR'이나 신규 VR 어트랙션의 입점도 기대를 모은다. 특히 해당 어트랙션이 실사 기반 VR영상으로 기존과는 차별화된 강력한 공포를 전달하는 만큼, 오는 10월 말 할로윈을 기념해 홍대를 찾은 사람들에게 색다른 놀이공간으로 주목받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서국한 두리번 대표는 "고객분들께 가상현실과 두리번의 실사 기반 VR콘텐츠를 참신하면서도 친근하고 재미있게 선보일 수 있는 공간 사업을 위해 이번 VR펍 '크립쇼' 프로젝트를 구상했다"며,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두리번의 VR펍 '크립쇼'를 VR과 함께 자유롭게 놀 수 있는 어른들의 새로운 놀이터로 키워나가고, 나아가 VR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리번은 7월 20일 자사 VR펍의 첫 번째 매장인 '크립쇼 서교점' 오픈을 기념해, VR 관련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하는 오픈 파티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두리번은 VR펍 '크립쇼'와 두리번이 자체 제작한 VR 어트랙션 제품들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하며, 이후 매장을 찾은 관계자들과의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킹 파티도 진행될 예정이다.
 



 
정우준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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