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미-러 정상회담, 북핵문제 논의할까
[헤럴드경제]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16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북핵문제를 논의할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미국 CNBC방송은 12일 미국과 러시아의 이번 정상회담에서 북한 비핵화 문제가 의제로 관심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대북제재 유지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의 협조를 구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은 북한의 비핵화가 완료될때까지 대북제재를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사진=게티이미지]

미국과 러시아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 대북제재 및 철회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국가다. 실제 러시아는 중국과 함께 대북제재 완화를 언급하는 언론 성명을 준비하다 미국이 반대하며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벤저민 카체프 실버스타인 미국 외교정책연구소(FPRI)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은 당연히 푸틴 대통령에게 도움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니 나쉬 ‘컴플리트 인텔리전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에게 북한 문제를 언급하며 (대북전략과 관련한)푸틴 대통령의 제안이나 비판을 청취하고자 할 것”으로 봤다.

다만 CNBC는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을 쉽게 받아들이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실버스타인 연구원은 “러시아는 한반도 긴장완화가 경제적, 지정학적 혜택들을 안겨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