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도 외국인ㆍ기관 쌍끌이 매수에 상승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미중 간 무역전쟁이 완화 국면에 들어가면서 국내 증시도 반등했다.
1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5.84포인트(1.13%) 상승한 2310.90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은 2238억원을 순 매수했고 기관은 941억원, 개인은 136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기계(2.92%), 섬유의복(2.86%), 은행(2.73%)가 올랐고 의약품(-1.58%), 서비스업(-0.79%), 유통업(-0.66%)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2.20%), SK하이닉스(3.74%), POSCO(1.77%), LG화학(3.55%), KB금융(4.54%) 등은 오른 반면 전날 회계규정위반 처분을 받아 검찰 고발이 결정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6.29% 급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60포인트(1.05%) 오른 827.89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5억원, 475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862억원 순매도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IT부품(5.46%), 오락문화(5.21%), 인터넷(4.22%) 등이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반면 출판매체복제(-0.23%), 컴퓨터서비스(-0.24%)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세를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 거래일 보다. 500원 오른 9만8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나노스(19.79%), 스튜디오드래곤(12.81%) 등이 10% 이상 상승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달러당 2원 내린 달러당 1124원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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