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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B금융그룹, 광주은행 완전 자회사 추진한다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JB금융그룹이 광주은행의 잔여지분을 모두 확보, 완전 자회사 편입을 추진키로 했다.

JB금융지주는 13일 이사회에서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광주은행과 JB간 지분을 교환, 광주은행의 지분을 100% 확보하기로 결의했다.

JB금융지주는 지난 2014년 10월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광주은행 지분 56.97%를 인수, 광주은행의 최대주주가 됐다. 이후 2015년 579억원, 2016년 1034억원, 지난해 1342억원 등 꾸준한 당기순이익 상승을 기록하며 순항해왔다. 지난해에는 인수 당시 김한 JB금융지주 회장이 임시로 겸직했던 광주은행장을 분리하고 49년만에 첫 자행출신인 송종욱 행장을 선출하기도 했다.

JB금융지주는 오는 9월20일 임시주주총회에서 포괄적 주식교환을 결의한 후 10월9일에 주식을 교환하고, 같은달 26일일 추가상장을 할 예정이다. 포괄적 주식교환은 광주은행 주식 1주당 JB금융지주주식 1.8814503주의 비율로 진행된다.

JB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주식교환 계약 체결을 통해 광주은행이 100%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게되면 광주은행 순익이 모두 JB금융 순익으로 잡혀 경영지표 개선 효과가 날 것”이라며 “JB금융지주와 광주은행 양사의 경영관리 효율성 확보 및 적극적인 신사업 투자 등이 기대 된다”고 밝혔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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