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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별설’ 홍상수·김민희, 이사 후 영화제 초청…애정 굳건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세션] 홍상수(58) 감독의 신작 ‘강변호텔’이 로카르노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로카르노영화제 사무국은 11일(현지시각) ‘강변호텔’을 포함한 총 15편의 공식 경쟁 부문 초청작을 발표했다.

‘강변호텔’은 홍 감독의 23번째 장편 영화다. 한 중년 남성이 자신의 자녀와 두 명의 젊은 여성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러닝타임은 96분이다.

연인 사이인 배우 김민희(35)와 여섯번째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홍 감독은 2015년부터 김민희와 함께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2015)를 시작으로 ‘밤의 해변에서 혼자’(2017), ‘클레어의 카메라’(2017), ‘그 후(2017)’, ‘풀잎들’(2018) 등을 찍었다.

홍 감독은 이 영화제와 인연이 깊다. 2013년 ‘우리 선희’로 최우수감독상을 받았다. 2015년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로 최고상인 황금표범상을 차지했다. 배우 정재영(48)에게도 남우주연상을 안겼다.

로카르노영화제는 8월1~11일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열린다.

홍 감독과 김민희는 결별설 이후 더욱 굳건한 애정 행보로 눈길을 끈다. 한 차례 결별설에 휩싸였던 두 사람은 홍상수 감독의 이혼 소송을 통해 “여전히 잘 만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최근에는 살고 있던 서울 옥수동 고급 아파트를 정리하고, 김민희의 부모님이 거주하고 있는 하남으로 함께 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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