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현수 국토연구원 원장이 11일 오전 국토연구원 강당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시대가 직면한 국가적 과제 연구 앞장서겠다”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국토연구원은 11일 오전 국토연구원 2층 강당에서 제16대 원장으로 선임된 강현수 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 원장은 취임식에서 “국토연구원이 40년 동안 이뤄온 성과를 토대로 이 시대가 직면한 국가적 과제와 국민 삶의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국토연구원의 역할과 책임의 범위를 확장해 ‘국민이 필요로 하는 연구’, ‘국민의 삶을 유용하게 하는 연구’,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실질적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연구원 직원들에겐 “국토분야 연구협력 네트워크를 주도하고, 연구과제별로 성과를 낼 수 있는 실사구시적인 협력을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 신임 원장은1982년 강릉고등학교를 나와, 86년 서울대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86년 서울대 도시계획학 석사, 95년 서울대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92년부터 중부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2003년 5월부터 2006년 3월까지 대통령 자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2010년8월부터 2013년 7월 한국공간환경학회 회장을 맡았고, 2017년5월부터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2분과 위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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