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한국 신진작가 7인, 상하이서 대규모 기획전
고권, windy01, Acrylic on korea paper_210×150cm [사진제공=아트와]
김명규, visible story, Acrylic on canvas, 160×136cm[사진제공=아트와]
해련, 어느순간, Oil and Ottchill on canvas, 77.5×60cm [사진제공=아트와]
전경선, 등대, Wood and Acrylic, 44 x27 x4.5cm[사진제공=아트와]

아트와, ‘Can ART go too far?_상하이’
참여작가 3인은 두 달간 상하이 레지던시 입주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한국의 신진작가 7명이 상하이 초대 화랑인 화추이 아트센터에서 대규모 기획전을 연다.

아트프로모션 기획사 ‘아트와(ARTWA)’는 오는 17일부터 8월 6일까지 상하이윤아르떼와 공동으로 ‘Can ART go too far?_상하이’전을 주최한다고 밝혔다. 전시엔 김명규, 고권, 이학, 이충엽, 전경선, 조윤국, 해련 등 7명의 작가가 7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장르도 회화, 조각, 영상, 드로잉 등 다양하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인간’과 ‘인간 삶’에 초점을 맞춰 작업을 전개한다. 김명규, 고권, 이학 작가는 인상주의의 강렬한 색과 빛으로 감정에 충실한 표현주의자의 조형세계를 보여주고, 이충엽, 전경선 작가는 실재하지 않는 상상의 공간과 인간을 사실주의 기법으로 담고 있다. 몽환적이고 서사적 이야기로 기록한다. 해련, 조윤국 작가는 현실을 바탕으로 생성과 소멸을 매직 리얼리즘에 입각한 형식으로 녹여낸다.

특히 이들 참여작가 중 3명(고권, 해련, 조윤국)은 지난 5월부터 두 달간 화추이 아트센터 레지던시에 상주하며 작업에 매진했다. 아트와 측은 “해외레지던시에서 집중적으로 작업하고 바로 전시로 이어질 수 있어 작가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전시를 기획한 최유진 아트와 총괄디렉터는 “전시는 한국 젊은 작가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타진하는 무대이자, 미학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는 인간과 관계된 것들에 대한 질문의 연장이다”라며 “더불어 세상을 경험하는 작가의 시선에서 인간 삶에 대한 반응이기도 하다. 그 반응이 전시를 통해서 감상의 시간으로 채워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vick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