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tseventgo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안경선배로 잘 알려진 김은정(28·경북도체육회) 컬링대표팀 주장의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다.

2018 평창올림픽 여자컬링에서 한국이 깜짝 은메달을 따는 데 수훈을 세운 국가대표 김은정은 지난 7일 훈남 스케이트 코치와 백년가약을 맺으며 ‘품절녀’가 됐다.

8일 김은정의 지인 등에 따르면 결혼식은 대구 수성구 대구미술관 내 웨딩홀에서 열렸다. 신랑은 대구 한 스포츠센터 스케이트 코치로 5년 정도 만나며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사진 속 김은정은 트레이드 마크인 안경을 벗고 환한 미소를 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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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결혼식에는 컬링 국가대표팀 김영미, 김선영, 김경애, 김초희가 축가로 스킵 김은정의 결혼식을 축하했다. 이탈리아로 신혼여행을 떠난 김은정 부부는 대구에 신혼살림을 차린다.

김은정은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검은색 안경을 끼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리더십을 발휘해 ‘안경선배’라는 별명을 얻었다. 김영미를 향해 목이 터져라 외친 ‘영미, 영미~’는 평창올림픽 최고 유행어로 세계적인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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