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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펑샨샨 한국투어 첫승 꿈, 장하나 대세 재역전 의지 격돌

6일 중국 웨이하이서 티오프
이정은6 묵묵히 시즌첫승 도전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세계 여자프로골프계의 두 재담꾼 펑샨샨과 장하나가 중국에서 나름의 숙원사업을 달성하기 위해 맞붙는다.

세계랭킹 1위에서 내려온지 얼마되지 않은 펑샨샨(6위)은 그토록 고대하던 한국투어 첫승을 갈망하고, 장하나는 늘 정상을 코 앞에두고 좌절했던 아시아나 오픈 첫승을 노린다.

2018시즌 열여섯 번째 대회인 ‘아시아나항공 오픈’(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000만원)이 중국 웨이하이 포인트 호텔&골프 리조트에서 6일 티오프했다.

필드 밖에선 다정한 언니, 안에서 최고의 골프 기량을 자랑하는 두 언니들에게 상금1위 오지현, 괴물신인 최혜진이 응전한다.

최혜진은 “최근 컨디션이 좋고 샷 감도 좋은 편이라 다소 부족한 퍼트 감만 올라와 준다면, 시즌 3승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믿고 있다”면서 욕심을 숨지지 않았다.

LPGA 9승, 유러피언 7승, 일본 투어 5승을 올린 펑샨샨은 이번에 기필코 한국투어 우승컵을 안겠다고 벼른다. 이 대회에선 2014년 7위, 2015년 준우승, 2016년 준우승, 작년에는 선두를 달리다 역전당해 4위를 했다.

장하나는 독주태세에서 오지현에게 추월당했기에 이번 대회 첫승과 올해투어 재역전을 노리고, 이정은6는 지난해 영광을 묻어둔채 묵묵히 시즌 첫승을 노크한다.

78명(KLPGA 36명, CLPGA 36명, 스폰서 추천선수 6명)이 출전하는 이번대회엔 컷탈락이 없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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