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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미네 반찬, 초간단 여름김치 비법 전수…#열무얼갈이김치 #열무얼갈이김치말이국수 #양배추오이김치
4일 방송된 tvN ‘수미네반찬’에서 여름김치편을 담아내 주부들로부터 열광적인 호응을 받고 있다. 방송캡처.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매번 색다른 레시피로 주부들을 사로잡고 있는 ‘수미네반찬’이 여름김치편을 담아냈다. 무더운 여름을 개운하게 날려줄 여름김치 비법 대공개에 오늘(5일) 주요포털 실검 키워드로 수미네반찬이 노출되고 있다.

4일 방송된 tvN ‘수미네반찬’메인 셰프인 김수미 씨는 “오늘 절대 화를 안내겠다. 더운데 내가 화내면 되겠냐”면서 “오늘은 그냥 수미라 불러라”고 야자타임을 제안했다.

김수미씨는 본격적인 여름김치 담그기에 나서기 전 김치종류가 100여 가지가 넘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미카엘은 “김치박물관이 삼성역 쪽에 있다”며 “외국사람들이 한국에 오면 무조건 거기부터 간다”고 나름의 지식을 자랑했다.

먼저 가지김치와 오이소박이 손질에 나선 김수미는 직접 시범까지 보이면서 이전까지 볼수 없었던 친절함(?)을 보여줬다. 뚝딱 가지김치와 오이소박이 김치를 만든 김수미는 이어 김치 담그는 날엔 빠질 수 없는 수육 만들기에 나섰다.

본격적으로 열무얼갈이 김치 담기에 들어간 김수미는 어린 무는 더위를 식혀 준다며 여름철 인삼으로 불릴 정도였다고 지식 대방출에 나섰다.

잔뿌리를 쳐내고 다듬어 깨끗이 손질한 열무와 얼갈이를 준비한 김수미는 여기서 팁을 하나 공개했다. 얼갈이보다 열무를 밑에 넣고 굵은 소금을 열무 뿌리쪽에 더 많이 넣고 절이라는 것. 또한 여름김치는 간이 세지 않아 소금의 간이 베일 정도로 절이라는 것이다.

육젓과 물고추, 다진마늘과 생강, 멸치액젓, 고운 고춧가루에 찹쌀풀에 물을 함께 넣었다. 열무얼갈이 김치의 맛을 좌우하는 마지막 초특급 레시피는 바로 사이다였다.

한꺼번에 많은 양을 버무리면 풋내가 나기 때문에 적당량을 아기다루듯이 살살 버무려야 한다고. 다 담고 난후 맨 위에 적당량의 설탕을 살살 뿌려주면 완성된다.

김수미 씨는 “담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관방법도 중요하다”며 “김치를 차곡차곡 통에 담아 김치 누름판을 눌러 잘 보관해야 간이 잘 베인다”고 조언했다.

여름김치까지 선보인 김수미 씨는 ‘반찬계 인간문화재’, ‘누가 뭐래도 국보급 엄마손’등의 별칭을 다시 한번 입증 시켰다.

onlinenews@heraldcorp.com


▶ 김수미표 새콤한 열무얼갈이김치

▷재료 : 열무 1단, 얼갈이배추 1단, 쪽파+부추 한 줌, 굵은 소금 약간

▷양념 : 새우젓(육젓) 2큰술, 다진마늘 2큰술, 다진생강 3작은술, 멸치액젓 1큰술, 고운고춧가루 1국자, 찹쌀풀 2국자, 물 500ml, 사이다 1/2컵, 설탕 2작은술, 물고추 500ml(빨간 생고추 물에 불려 갈은 것)

<재료 다듬기>
① 열무는 잔뿌리를 쳐내고 이파리와 뿌리 사이를 다듬는다. 얼갈이배추는 뿌리를 제거하고 이파리 끝 부분은 가볍게 쳐낸다

② 그릇에 열무를 먼저 깔고 그 위에 얼갈이배추를 올린 뒤 굵은 소금을 뿌리 부분을 중심으로 뿌려준다음 40분간 살짝 절인다. 이후 3~4번 휑궈 체에 받쳐 물기를 제거한다. (열무가 간이 배는데 더 오래 걸림)


<양념 만들기>
① 육젓 2큰술을 잘게 다진다
② 그릇에 다진마늘 2큰술, 다진생강 3작은술, 물고추 500ml를 섞는다
③ 쪽파와 부추는 6~7cm 길이로 자른다
④멸치액젓 1큰술, 고운 고춧가루 1/2국자, 찹쌀풀(혹은 밀가루풀) 2국자, 물 500ml, 사이다 1/2컵을 넣는다
⑤ 절인 배추와 열무는 많은 양을 한번에 버무리면 풀냄새가 나기 때문에 조금씩 나눠 버무려준다(설탕 2작은술을 추가한다)
⑥ 서늘한 곳에 하루 놓았다가 다음날 냉장고에 넣어 2~5일 숙성시킨다


▶열무얼갈이김치 말이국수 만드는 법
① 열무김치를 먹기 좋게 잘라 양푼에 담는다
② 고추장 2큰술, 쪽파 2개, 참기름 1큰술, 오이 1개를 채 썰어 섞는다(통깨로 마무리)
③ 삶은 소면을 넣어 버무린다

▶김수미표 양배추오이김치 레시피
▷재료 : 양배추 반 통, 오이 3개, 쪽파 한 줌, 굵은 소금 1큰술(오이 절일 때)

▷양념 : 물고추 300ml, 고운 고춧가루 1큰술, 다진마늘 한 주먹, 새우젓(육젓) 국물만 3큰술, 다진생강 1큰술, 설탕 4작은술, 물 1.3ml, 사이다 한 잔

<재료 손질>
① 양배추 반 통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② 오이는 4등분 후 세로로 반을 가르고, 굵은 소금 1큰술을 넣어 절인다
③ 쪽파 한 줌은 5cm 길이로 썬다

<양념 만들기>
① 그릇에 쪽파와 물고추(물에 불려 간) 300ml, 고춧가루 1큰술, 다진마늘 한 주먹을 넣는다
② 새우젓 국물만 3큰술, 다진 생강 1큰술, 설탕 4작은술을 더한다
③ 물 1.3L, 사이다 한 잔, 굵은 소금 1큰술을 넣고 잘 저어준다
④ 양념에 양배추와 오이를 넣고 살살 버무린다
⑤ 실온에 하루, 냉장고에 2~3일 넣은 뒤 양배추와 오이에서 국물이 우러나오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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