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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S 동물농장…말썽쟁이 리트리버 7남매, 올드보이 고양이 등장
천방지축 리트리버 7남매. 사진=SBS '동물농장'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경제=이슈섹션] SBS 동물 예능 프로그램 ‘TV 동물농장’에서는 천방지축 아기 리트리버 7남매와 엄마 ‘달이’의 사연이 소개된다.

제주도의 한 저택에서 아기 리트리버 7남매가 태어났다. 귀여운 리트리버 남매들로, 이 녀석들은 하루도 쉴 틈 없이 사건 사고를 터뜨리는 천방지축들이다. 마치 얼굴에 장난꾸러기라고 적혀있는 것처럼 너무나 귀여운 아기들 때문에 동물농장 MC들 얼굴에는 엄마 미소가 멈추지 않았다.

아기 리트리버들은 주인아저씨가 외출만 하면, 울타리를 탈출하는 것은 기본이고 탈출하여 돌아다니는 전 구역은 그야말로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집 안까지 들어가 세탁하기 가장 힘들다는 비싼 카펫에 실례하는 것은 물론이고 부엌에 있는 생 문어를 다 물어뜯어 놓으며 난장판을 만들어 놓았다.

이런 일은 꿈에도 모르고 외출 중인 아저씨를 보며, 동물농장 MC들은 “우리는 애들이 너무 귀여운데 아저씨 어찌 하냐”며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7남매 리트리버들의 엄마인 ‘달이’는 이런 천방지축 자식들을 나 몰라라 하고 육아 파업 중이다. 달이는 젖 달라고 쫓아오는 리트리버 남매들을 외면한 채로 도망은 물론 급기야 가출까지 감행했다는데, 이처럼동물의 본능조차 저버리고 달이가 육아를 외면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찾아본다.
8년을 숨어 지냈다는 '올드보이' 고양이. 사진=SBS '동물농장' 방송화면 캡처

부산의 어느 미용실에선 그 뒤편에 자리 잡은 작은 창고에 수상한 생명체에 대한 괴담이 들린다는 소문에 동물농장 제작진이 그곳을 찾았다.

동네 사람들은 “송장 썩는 냄새도 아닌 뭔 냄새인지 모르겠다.”, “얼굴 봤다는 사람 한명도 없어 귀신이란 소문이 들린다.”며 창고 안 생명체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냈다. 실제 작은 창고 속, 발 디딜 틈조차 없는 곳에는 대형 정화조들 뿐 생명체가 남긴 단서는 문틈에 있는 털 뭉치, 남은 사료와 배변의 흔적뿐이었다.

이에 제작진은 24시간 관찰카메라와 구석구석을 관찰할 수 있는 내시경 카메라까지 동원했고, 기나긴 인내의 시간 끝에 마침내 녀석의 정체를 밝혀냈다. 월드컵이 두 번씩이나 열릴 8년이란 긴 시간 동안 올드보이 생활을 한 녀석의 정체가 ‘TV 동물농장’에서 공개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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