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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고 중고차 진단의 고수를 찾아라”…SK엔카직영 제6회 진단 경연 대회 개최
진단경연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부산지점 손금성, 김포지점 전용호, 천안지점 서찬모 차량평가사 [제공=SK엔카직영]

- 김포지점 전용호 평가사 최종 우승…상금 300만원 및 수석평가사 명칭 부여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국내 최대 중고차 매매 전문기업 SK엔카직영은 지난 25일 경기도 SK엔카직영 오산동탄지점에서 제6회 진단 경연 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진단 경연 대회는 전국 26개 직영점에서 중고차 매입과 판매 업무를 담당하는 480여명의 차량평가사를 중심으로 직원이 참여해 진단 실력을 겨루는 SK엔카직영의 대표적인 행사다.

지난 5월 실시된 예선 평가에서는 진단 이론 및 자동차 상식, 최신 중고차 동향 등 총 25문제를 주어진 15분 안에 풀어야 하는 필기 시험과 직접 차량의 사고 유무 및 사고 부위를 진단하는 실기 시험이 진행됐다. 사전 평가에서 각 지점별 최우수 성적을 받은 직원 28명이 최종 결선에 올랐다.

결승 대회는 ‘디테일(Detail) 사고 진단’을 주제로 진행됐다. 정확한 사고 진단과 고지를 통해 소비자에게 정직한 중고차를 판매하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차급의 국산 및 수입 중고차 15대를 두고, 사고 부위의 교환 여부는 물론 외판의 탈부착 여부, 판금 등 사고 판별이 까다로운 부분까지 진단하는 평가가 시행됐다. 차량평가사 1인당 50분의 시간이 주어진 가운데, 무작위로 5대의 차량을 배정받아 즉석에서 진단 실력을 겨뤘다.

1등은 100점 만점에 95점을 기록한 김포지점 전용호 차량평가사가 차지했으며, 상금 300만원과 수석평가사 명판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2등 부산지점 손금성 차량평가사는 200만원, 3등 천안지점 서찬모 차량평가사는 100만원의 상금을 각각 받았다.

최현석 SK엔카직영 사장은 “진단 경연 대회는 전국 26개 지점 및 본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함께 모여 진단의 중요성을 깨닫고 노하우를 나누는 SK엔카직영의 대표적인 사내행사”라며 “경연에 참여해 열정을 보여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예선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직원들을 위한 재교육과 추가 시험을 진행하는 등 전 직원이 진단에 대한 탄탄한 기본기와 탁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진단 프로세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장에서는 정차돼 있는 자동차를 밀어 지정된 포인트에 가깝게 놓는 ‘자동차 컬링’, ‘레이싱 게임’, ‘물풍선 던지기’ 등 결승 대회에 참여하지 않은 직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번외 이벤트도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인기 레이싱걸 이은혜가 이벤트 MC로 참여해 페이스북, 유튜브를 통해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생중계하기도 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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