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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당 이은재, 지방선거서 올케 공천 ‘논란’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자유한국당 이은재 의원이 6.13 지방선거에서 친인척을 공천 심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2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이은재 의원의 올케로 알려진 정혜경 한국당 마포구의원 당선인은 한국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공천 심사를 받았다.

이은재 의원은 정혜경 당선인을 공천한 해당 위원회의 간사이자 심사위원이었다. 이은재 의원은 ‘공천 심사 과정에서 정혜경 당선인도 심사했느냐’는 질문에 “예”라고 답했다.

한국당 지방선거 공직후보자 추천 규정(당규) 제9조는 시도당 공천관리위원회(비례대표 공천위원회 포함)의 위원장 및 위원이 공천 신청자와 친인척 등 특수관계에 있는 경우 당해 신청자의 심사에서 제척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은재 의원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인사가 이복동생의 부인이라고 해명했다. 몇 년에 거쳐 오간적이 없고 시도당에서 만난 게 전부라는 것이다. 정혜경 당선인도 이은재 의원과 아무 관계가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 서울시당 공관위는 지방선거 이전에 이은재 의원과 정혜경 당선인의 관계를 알았다고 한다. 그러나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았다. 공관위 관계자는 “당 최고위원회 의결로 공천 확정 후 두 사람의 관계를 알게 됐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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