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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심켈로그, 김종우 신임 대표이사ㆍ사장 선임
-마케팅→세일즈 전문가 영역확대…리더십 쌓아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농심켈로그는 지난 21일자로 김종우<사진> 신임 대표이사ㆍ사장을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신임대표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재학 중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대학교 경영학 학사와 미시간대학교 경영대학원 MBA를 졸업하고, 필립모리스 대만 대표이사, 디아지오 아시아퍼시픽 영업총괄 사장, 디아지오 코리아 대표이사, 디아지오 북아시아 대표이사, 웅진식품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김 신임대표는 마케팅 분야의 전문가로 시작해 세일즈 분야로 영역을 확대하며 우수한 리더십을 선보여왔다. 특히 디아지오 북아시아(한국ㆍ일본 총괄) 재임 당시 위스키 시장 점유율을 상승시켜 회사를 업계 1위로 끌어올렸다. 웅진식품에서는 영업조직을 강화하는 한편 매출과 영업이익을 끌어올리며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켈로그에서도 한국과 대만, 홍콩 사업을 총괄하며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전수하는 경영 리더십을 펼칠 예정이다.

김 신임 대표이사ㆍ사장은 “최고의 브랜드 파워와 헤리티지가 있는 회사에 취임하게 돼 영광이다”며 “여러 외국계 기업과 국내 식품회사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켈로그를 한국에서 더욱 존경받는 회사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농심켈로그는 1980년 3월에 켈로그와 농심의 합작으로 탄생했다. 1983년 9월 안성 공장을 설립하고 국내 최초로 콘푸레이크를 생산했으며 설립 초기 이후 매년 꾸준히 성장하며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콘푸로스트, 첵스초코, 리얼그래놀라, 아몬드 푸레이크, 스페셜K 등이 있고, 프링글스와 시리얼 바 등으로 스낵 시장으로도 영역을 확장시켜나가고 있다.

summ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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