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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랑시티자이 에비뉴 단지 규모만큼 투자 열기도 ‘국가대표급’

 


대단지 상가의 투자 열기가 안산에 집중되고 있다. 경기도 안산시에서 오는 6월말 선보이는 ‘그랑시티자이 에비뉴’ 사업설명회(1회차)에는 약 500명의 방문객이 몰려들며 이 상가의 투자 열기를 실감케 했다.

21일(목)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사업설명회의 처음 예상 인원은 200명이었다. 하지만 설명회 시작 전 이른 아침부터 방문객이 몰려들며, 당초 예상을 넘는 약 300명의 인원이 몰리며 견본주택 내부를 가득 메웠다. 정식 오픈을 앞두고 제반 사항 준비로 견본주택이 다소 협소했지만, 마무리되는 2회차 사업설명회에서는 더욱 많은 고객들의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고객 편의를 위한 최대한의 배려를 하겠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전언이다.

늦게 도착해 자리를 찾지 못한 방문객들도 상당수였고, 자리에 앉아 설명회를 경청하며 꼼꼼히 메모를 하는 모습도 보였다. 경기도 용인시에서 방문한 김모씨(52세)는 “사업설명회 소식을 듣고 아침 6시에 일어나 출발했는데, 상가 사업설명회에 이렇게 사람이 많을 줄은 몰랐다”면서 “최근 아파트 투자가 규제 때문에 힘들어서져서 고민하다가, 국내에서도 보기 드문 7600여 세대 대단지 상가로 투자를 하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올릴 것 같아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날, 국가대표급 대단지 내 상가를 독점할 수 있다는 점이 그랑시티자이 에비뉴의 투자 열기는 높였다. 실제로 이 상가는 단지 내 입주민 약 2만여명과 인근 송산그린시티, 안산사이언스밸리, 대우 6·7·9차 아파트 등 약 3만여명을 포함한 배후수요만 5만여 명에 달한다.

더욱이 신안산선과 세계정원 경기가든(계획)의 개발호재까지 고려하면 이 상가의 프리미엄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상가 인근으로는 신안산선 한양대에리카캠퍼스역(민간사업자 선정완료/2018년 말 착공예정)이 신설될 예정이다. 신안산선은 안산을 출발해 시흥, 광명을 거쳐 여의도까지 연결하는 노선으로, 오는 2023년 개통 예정이다.

최근 속도를 내고 있는 세계정원 경기가든(계획) 사업도 호재다. 그랑시티자이 인근에 위치한 세계정원 경기가든(계획)은 132만㎡ 규모의 국내 최대 정원·에코벨트로 조성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올해 6월 말까지 행정안전부의 타당성 조사가 완료되면 투자심사 및 실시설계 등을 추진, 2020년부터는 본격 착공에 들어가 2022년 내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그랑시티자이 에비뉴는 안산에서는 처음으로 조성되는 수변 상가로 상징성도 높다. 상가는 시화호를 따라 산책하는 유동인구의 집객력을 높일 수 있도록 가시성 확보에 유리한 약 400m 길이의 스트리트형으로 조성한다. 전체 점포는 시화호 조망에 용이하고 접근성이 우수하도록 1~2층으로만 구성한 점도 특징이다.

분양대행사 씨아이앤디플러스 류대길 대표는 “7653세대의 단일 대단지는 규모면에서도 압도적이어서, 금번 그랑시티자이 에비뉴의 분양 소식에 입찰방식에서의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면서 “정식 오픈 전에, 일정에는 없었지만 진행된 사업설명회에서 500여명의 고객이 방문하기란 쉽지 않은 만큼, 이 상가의 분양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랑시티자이 에비뉴의 2회차 사업설명회는 오는 27일(수) 오후 2시에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상가는 지상 1~2층으로, 총 123개 점포이며, 전용면적은 대다수가 약 30~40㎡로 공급된다. 이 중 시화호를 따라 조성되는 수변 상가는 99개 점포이며, 단지 입구를 중심으로 해안로 대로변의 버스 정류장과 직결되는 오피스텔 앞 동 상가는 24개 점포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고잔신도시 90블록) 내 복합용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1639-9번지)에 위치해 있다.

 

윤병찬 기자 /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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