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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깨끗한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진행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지난 16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깨끗한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깨끗한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는 2014년부터 양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여 마을벽화, 청소, 방역 등을 통해 깨끗한 마을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지난 16일에는 신월5동 신월중학교 일대를 선정해 마을환경개선을 위해 나섰다. 항공기 소음과 노후화된 건물이 많은 이곳은 신월중학교 학생들의 통학로이며 어르신과 지역주민의 통행이 많은 지역이다. 이번 환경개선으로 삭막한 분위기의 통행로가 예쁜 옷을 입고 화사하고 정감있는 동네로 변신했다. 

완성된 벽화[제공=양천구]

특히 ‘Make a village, 신월5동 마을벽화그리기’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신월5동 마을계획단과 함께하면서 주민이 주도하에 이뤄졌다.

신월5동 마을계획단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수차례 기획회의를 통해 주민주도형 행사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신월5동 마을계획단은 프로젝트를 위해 자체 예산을 확보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그 동안의 경험을 살려 지역 내 협력단체를 적극 연계하면서 주민 스스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협조했다.

유영덕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거환경분과와 신월5동 마을계획단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깨끗한 마을만들기 행사는 주민이 스스로 마을환경을 개선하고 마을공동체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그 동안 양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4년부터 신정3동, 신월6동, 목4동, 신정7동의 노후화 지역을 선정하여 마을환경개선에 나섰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주민들과 여러 복지관련 기관·시설·단체가 마을을 위해 앞장서서 프로젝트에 참여한 결과 주민들이 더욱더 살기 좋은 마을로 바뀌고 있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양천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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