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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도심 속 테마파크’ 도림천 물놀이장 개장
- 20일부터 8월 26일까지…워터로트ㆍ야자수버켓 등 설치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연일 기온이 30도가 넘나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아이들은 시원하게 물장구 치고 부모들은 시원한 그늘막 아래에서 쉴 수 있는 곳, 어디에 있을까?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20일부터 8월 26일까지, 68일 간 도림천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무더위가 일찍 찾아와 지속될 것이라는 기상청 장기 예보에 따라 지난해보다 1주가량 앞당긴 날짜다. 


도림천 어린이 물놀이장은 워터로트, 야자수버켓, 기린벤치 등 물놀이 시설이 설치돼 멀리 나들이를 가지 않아도 무더운 여름, 도심 속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즐길 수 있는 관악의 대표 물놀이 테마파크다.

이번 도림천 어린이 물놀이장은 68일간 운영되며, 탈의실, 그늘막, 체온계 등 편의시설을 구비하고 어린이 손님들을 맞을 채비를 마쳤다.

특히 수질과 안전을 고려해 매일 2회 수조청소와 개장 전 수돗물 교체작업을 진행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청결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는 해마다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그늘막 설치를 확대하는 등 물놀이 이용주민이 쾌적한 공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피서철인 7월 23일부터 8월 13일은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올 여름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가까운 도림천 물놀이장에 많이 찾아와 주시기 바란다”며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도림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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