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9시 52분 현재 코스피는 7.81포인트(0.33%) 내린 2368.4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2포인트(0.13%) 내린 2373.12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141억원, 574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652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 하락세다. 의약품(-2.15%), 기계(-1.73%) 등은 내림세다. 의료정밀(0.15%), 종이목재(0.43%)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하락세다. 셀트리온(-2.30%), POSCO(-1.69%), 현대차(-1.48%) 등은 내림세다. 삼성전자(0.75%), SK하이닉스(1.67%) 등은 오름세다.
최근 하락세를 이어온 삼성전자가 닷새 만에 반등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18% 오른 4만695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의 매수 창구 상위에는 모건스탠리, UBS, 골드만삭스, CLSA 등 외국계 증권사가 대거 포진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S9 판매 부진으로 2분기 실적이 1분기보다 줄어들 거라는 증권사 전망이 잇따른 영향으로 최근 4거래일간 매일 1∼2%대 하락률로 떨어졌다
통신주가 5G 주파수 경매가 종료되자 차익 매물로 하락 전환했다. LG유플러스는 전날보다 5.71% 내린 1만32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KT는 1.75%, SK텔레콤은 1.68% 각각 하락했다. 차세대 이동통신 5G 주파수 경매는 전날 3조6183억원에 최종 낙찰되며 종료됐다. 이는 시작가보다는 3천423억원 오른 가격이다. 통신주는 그동안 5G 경매에 앞서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벤트가 마무리되자 이날은 차익 매물이 나오며 하락했다.
한라가 대규모 공사도급 약정 체결에 따른 매출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라는 전날보다 3.53% 오른 6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라는 총 공사금액이 1817억원 규모인 인천 송도 C8-1블럭 생활형숙박시설 신축공사 공사도급약정을 맺었다고 전날 공시했다.
오리온이 ‘꼬북칩’ 수출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오리온은 전날보다 4.95% 오른 15만9000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는 15만9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오리온은 지난해 3월 출시한 ‘꼬북칩’이 15개월 만에 매출액 500억원을 돌파했다며 이달 들어 미국 한인마트와 대만의 슈퍼마켓 체인, 편의점 등을 중심으로 ‘꼬북칩’ 수출도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를 위한 개성공단 방문과 남북통일 농구경기 개최 등 남북교류 활성화 움직임에 남북 경협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남북 철도 연결 테마주로 꼽히는 푸른기술은 전날보다 12.73% 오른 1만8600원에 거래 중이다. 또 다른 철도 테마주인 대호에이엘(4.54%), 대아티아이(5.27%), 에코마이스터(3.38%)도 올랐다. 인프라 건설 관련주로 꼽히는 특수건설(10.72%), 우원개발(2.27%), 남광토건(1.26%)도 상승했다. 대북 송전주인 광명전기(5.49%), 선도전기(10.81%), 제룡전기(5.50%) 역시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1.26포인트(0.15%) 내린 838.9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86포인트(0.10%) 오른 841.09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은 185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96억원, 86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하락세다. 유통(-2.28%), 제약(-1.39%), 음식료담배(-0.87%) 등은 내림세다. 운송(5.15%) 등은 오름세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0.7원 오른 1105.5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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