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우정청에 따르면 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과 업무협약을 통해 마련된 ‘틴틴우체국’은 과학기술과 우체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어린이들에게 우체국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4차 산업혁명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서광주우체국 내에 개장된 ‘틴틴우체국’. [사진=전남우정청] |
이 곳 서광주우체국 ‘틴틴우체국’은 로봇, 증강현실, 생활과학, 우체국 등 4개의 체험관으로 이뤄져 있다.
사람과 유사한 모습과 기능을 가진 휴머노이드 로봇이 K-팝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는 ‘댄스로봇 체험존’을 비롯해 ‘빛으로 돌아가는 바퀴’, ‘양변기 속 물은 어디로 사라질까?’, ‘우리집에 전기 흡혈귀가 있다고?’ 등 생활 속 과학원리를 학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틴틴우체국 포토존에는 사진을 찍은 후 즉석 사진엽서를 제작하고 편지를 써서 3개월 후에 받아볼 수 있는 ‘느린우체통’도 함께 운영된다.
틴틴우체국은 주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견학 예약은 서광주우체국 영업과(062-603-7133)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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