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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어서도 살아있는 마이클잭슨?…죽음 둘러싼 의혹 여전
MBC ‘서프라이즈’ 잭슨 생존설 재조명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지 10년 가까이 지났지만 그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17일 오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서프라이즈’에서는 ‘전설은 살아있다’는 내용으로 그가 죽었다는 것이 사실일까 하는 의혹을 갖게 하는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영상 제공자는 마이클 잭슨 장례식장에 참석한 금발의 여성 옆모습 가리키며 마이클 잭슨이 여장을 한 채 자신의 장례식장에 나타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출처=MBC ‘서프라이즈’]

이 밖에도 마이클 잭슨의 생존설에 대해 주장하는 사람들은 그가 캐나다에서 ‘알렝’이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다고 말하는가 하면, 그의 장례식 때 관뚜껑이 닫혀 있어 그의 시신을 확인하지 못한 점과 그와 친한 배우 맥컬리 컬킨이 식장에서 웃고 있는 점 등을 들고 있다.

이에 대해 유족들은 “전 세계에 방송됐기에 관 뚜껑을 닫았다”고 해명했지만 이후 운구차량이 다른 곳으로 향했다는 보도가 나오며 의혹은 점점 커졌다.

또한 얼굴을 가린 마이클 잭슨을 봤다는 목격담이 두바이와 스페인, 멕시코 등에서 쏟아지고 있으며 급기야 ‘(마이클 잭슨의) 죽음을 위조했다’는 타이틀이 달린 인터넷 사이트도 등장했다.

그러나 영국에서 올라온 영상 속에 등장하는 흰 셔츠를 입은 남성이 잭슨이라는 주장은 이 영상이 가짜로 판명나면 망신을 당했다.

이 같은 주장들에 대해 대중문화 평론가들은 ‘유명인이 죽었을 때 나오는 단골소재일 뿐’이라고 의혹 제기를 일축했다.

한편 지난 2009년 6월 ‘약물 과다’에 의한 심장마비로 51세의 나이로 갑자기 팬들 곁을 떠난 세계적인 팝스타 마이클 잭슨의 죽음에 대한 의혹은 끊이지 않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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