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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트시그널2’ 김현우 최종선택은 ‘설렘’…오영주 아닌 임현주인 까닭
만날 때마다 ’떨리게 하는‘ 임현주 존재 각성
시그널하우스 남녀 모두 마음의 소리에 충실
정재호-송다은도 커플매칭…설렜던 한달 막 내려

[헤럴드경제=조현아 기자] ‘하트시그널 이슈남’ 김현우가 오영주가 아닌 임현주를 최종 선택하면서 ‘반전남’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 2’에서는 러브하우스에 입주한 8명의 남녀가 한 달간의 동거를 마치고 계속 만나고 싶은 상대를 선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출처=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 2’]

이날 김현우는 확고한 줄 알았던 오영주에 대한 자신의 마음이 흔들리는 것에 혼란스러워했다. 그의 머리는 오영주라고 말하지만 가슴은 임현주에게 떨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김현우는 마음의 소리에 따라 ‘어쩔 수 없는 설렘’ 임현주에게 달려갔다.

앞서 두 사람은 최종 선택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마지막 여행의 동행이 됐다. 임현주와 함께한 첫 데이트에서 떨림을 느꼈던 김현우는 이후 오래전부터 혼자만 알고 있던 오영주를 시그널하우스에서 보고 운명을 느낀 듯 보였다, 오영주 역시 그런 김현우에게 관심이 갔다.

임현주 또한 오영주와 김현우의 점점 확고해지는 러브 라인에 끼어들 틈이 안 보이자 마음을 접는 듯 보였다.

그런데 마지막 여행에서 김현우와 임현주는 운명처럼 여행파트너가 됐다. 두 사람 모두 처음엔 식어버린 마음에 어색했지만 이내 공감하고 함께 뛰며 데이트를 즐겼다.

이후 김현우는 마지막 선택 전 오영주와 만난 자리에서 “임현주에게 설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결국 김현우의 사랑의 화살은 ‘떨림’을 향했다.

임현주 역시 마지막 여행에서 김현우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확실히 보고 ‘어쩌면 선택받지 못할지라도’ 김현우를 선택했다. 임현주는 김도균의 착한 마음을 받아줄 수 없음에 미안해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오영주 또한 연하남 이규빈의 한결같은 마음에 감사하면서도 ‘떨림을 주는’ 김현우를 선택했다.

이날 김현우-임현주 커플 결성 외에 다른 반전은 없었다.

정재호-송다은은 예쁜 커플이 됐고, 김장미는 김도균에게, 김도균은 임현주에게, 이규빈은 오영주에게 한결같은 마음을 표현했다.

시그널하우스의 청춘들은 그렇게 결과와 상관없이 마음의 소리에 충실했다.

jo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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