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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해마세요, 훈련중입니다”…김남일과 ‘엎드려 뻗친’ 선수들 사진 화제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피치에선 ‘빠따 코치’, 밖에선 ‘빠다 코치’로 알려진 김남일 코치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훈련 사진이 화제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김남일 코치가 선수들과 체력 훈련을 하는 모습을 올렸다. 사진 속 김남일 코치는 엎드려 뻗친 자세를 하고있는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 사진에 “오해마세요, 훈련중입니다”라는 글을 첨부했다.


이 글은 지난해 2017년 김남일이 국가대표팀 코치로 선임되면서 “마음같아서는 빠따(몽둥이)라도 들고 싶다”고 말했던 내용을 상기시키는 내용이다. 당시 김 코치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정신적 해이를 지적하며 경쟁보다 협력의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빠따’ 발언은 김남일 코치 특유의 강한 카리스마와 결부돼 그의 트레이드마크로 자리잡았다. 물론 진담으로 한 말은 아니었다. 그는 지난해 인터뷰에서 “세월이 많이 흘렀고, 시대가 시대다. 어떤 생각으로 훈련해야 하는지 후배들에게 조언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오해할 수밖에 없는 사진”, “누가 봐도 벌받는 중”이라고 즐거워하며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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