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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 E&M, 사흘 연속 약세…‘낙폭 과대株’ 매수 기회?

  • 기사입력 2018-06-1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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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융복합 미디어ㆍ커머스 기업’을 주창하며 CJ오쇼핑과의 합병 계획을 밝힌 CJ E&M의 주가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합병기일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주식매수 청구액 증가에 따른 불확실성은 존재하지만, 기획부터 제작ㆍ홍보ㆍ판매 전 영역에서 미디어와 커머스를 결합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저가매수’ 기회라는 조언이 나온다.

14일 오후 1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CJ E&M은 전 거래일 대비 3.66% 내린 8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9만200원에서 거래를 시작한 CJ E&M은 장중 8만68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이는 CJ오쇼핑ㆍCJ E&M 합병과 관련, CJ 측이 합병을 반대하는 주주들로부터 자기 주식을 사들일 때 적용하는 주식매수청구가(9만3153원)보다 6% 이상 낮은 수준이다. CJ E&M에 대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은 오는 18일까지로, 주식매수청구를 원하는 실질주주는 청구기간 종료일의 2영업일 전인 14일까지 거래 증권회사에 주식 매수를 청구해야 한다.

그럼에도 증권업계는 CJ E&M에 대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최근 제시한 CJ E&M 적정주가의 평균값은 11만8538원이다. 이는 현 주가보다 40% 가까이 높은 수준으로, 합병 계획을 발표하던 당시의 적정주가 평균값보다도 약 3% 상향조정됐다. 최근 회사 측이 향후 합병 시너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정지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드라마 및 예능 라인업의 시청률 및 화제성 부각으로 TV광고 및 디지털광고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합병법인 CJ ENM은 오는 2021년 합병 시너지에 따른 추가적인 매출 1.4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CJ E&M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Trading Buy’에서 ‘Buy(매수)’로, 적정주가는 10만6000원에서 11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hum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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