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먼은 “나의 친구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장군이 필요로 하는 어떤 지원이라도 할 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 사이 자신이 자리한 합성사진을 게재했다.
[사진=데니스 로드먼 트위터] |
로드먼은 9일에도 자신의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을 친구라고 부를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 “그는 역사상 최고의 협상가 중 하나다. 그가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그의 역사적 성공을 하나 더 추가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모두 친분이 있는 스포츠 스타인 전 NBA 스타 로드먼이 북미정상회담 기간 동안 싱가포르를 방문해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그는 어릴 때부터 로드먼의 팬으로 알려진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5번 북한을 방문하는 등 친분을 쌓았다. 핵위기로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됐던 지난해 6월에도 북한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의 저서 ‘거래의 기술’을 김 위원장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로드먼은 트럼프 대통령이 진행한 리얼리티쇼 ‘셀레브러티 어프렌티스’에 출연하면서 트럼프 대통령과도 친분을 맺었다. 그는 그동안 자신이 북미정상회담의 성사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향후에도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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