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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상수-김민희 커플, 하남으로 이사…김민희 부모와 같은 동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결별설이 나돌던 홍상수 감독·김민희 커플이 서울 옥수동에서 경기도 하남으로 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남에는 김민희의 부모님이 살고 있는 곳으로 전해졌다.

11일 한 매체에 따르면 홍 감독과 김민희는 그동안 월세로 살았던 서울 옥수동 고급아파트에서 올해 초 하남으로 거처를 옮겼다고 전했다.

불륜사실을 인정한 채 국내 언론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커플. [사진=OSEN]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김민희와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2017년 3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언론시사회 이후 가진 기자간담회서 불륜 사실을 공식 인정해 파장을 불렀다. 지난 3월 한 차례 결별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이는 사실 무근으로 밝혀졌다.

홍상수 감독은 2016년 11월 아내 A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청구, 지금까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다.

한편 김민희와 불륜사실을 인정한 이후 국내 언론에 전혀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홍상수 감독은 지난 4월 22일 한 영화잡지 창간 기념 특별전에 깜짝 등장해 화제가 됐다. 자신의 신작 ‘클레어의 카메라’시사회 이후 첫 모습을 드러낸 홍 감독은 잡지사 및 영화계 관계자들과의 인연 때문에 이날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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