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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박물관 건립·프러포즈 비화 공개…이승기 ‘초흥분’ 왜?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박지성이 ‘박지성 축구박물관’ 건립 비화와 아내 김민지와의 러브스토리와 프러포즈 일화 등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영원한 캡틴’ 박지성이 사부로 나선 이날 ‘집사부일체’ 출연으로 출연진 중 이승기가 초흥분 상태를 보여 또 다른 재미를 불렀다. 집사부일체 출연한 박지성의 예상외의 입담(?)과 잘 알려지지 않은 그의 개인사 공개로 11일 오전 주요포털 실검 상단에 잇따라 노출돼 그의 인기도를 드러냈다.

전날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의 사부로 한국축구의 전설 박지성이 출연했다. 이날 집사부일체의 새 사부 출연힌트를 얻기 위해 집사부 멤버들은 서점을 찾았다. 이곳에서 ‘힌트요정’ 개그맨 유재석과 전화 연결을 통해 새 사부 힌트를 얻은 멤버들은 흥분상태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영원한 캡틴’, ‘한국축구의 심장’ 등의 별칭을 지닌 박지성이 집사부일체에 사부로 출연, 최근 자신의 근황과 과거에 대해 예상외의 입담(?)으로 공개해 대중의 눈길을 끌었다. 방송캡처.

박지성은 이 자리에서 현재 영국에서 거주 중으로 ‘집사부일체’에 출연하기 위해 잠시 귀국했다고 밝혀 멤버들을 감동시켰다.

이어 박지성의 등장에 이상윤은 “박지성을 보는 자체가 남자들의 로망”이라며 환호했으며 다른 제자들 역시 영웅의 등장에 설렘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승기는 “개인적으로 꼭 만나 뵙고 싶었다. 형님이라고 불러도 되냐”며 적극적으로 나섰다. 양세형은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 초면에 말을 쉽게 놓지 못한다는 박지성에게 “편하게 이름 불러주시면 안 되나?”라고 청했다.

이에 박지성은 “세형이 조용히 하고. 상윤이랑 성재는 말 좀 하고. 승기는 역시 예능을 잘하는구나”라고 멤버들의 특징을 짤막하게 밝혀 제자들을 놀라게 했다. 가슴이 뜨거워진다는 이승기에겐 “그렇다고 오버를 하면 안 되고”라고 말해 좌중을 웃겼다. 양세형은 박지성의 등장으로 이승기가 초 흥분 상태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어 박지성은 “그곳에 나의 과거, 현재, 미래가 있는 곳”이라고 소개하며 멤버들과 함께 수원에 있는 자신의 이름을 딴 유소년 축구센터로 향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맨유 엠버서버도 활동 중인 박지성의 런던 생활부터 딸 바보 아빠의 일상도 공개됐다. 집에 있을 때는 육아를 전담하고 있다는 박지성은 축구와 육아중 뭐가 더 어렵냐는 이승기의 질문에 “차라리 하루에 두 경기를 뛰는 게 낫다”며 육아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축구센터로 가는 도중 멤버들은 지성로와 박지성 삼거리, 지성공원 등 박지성의 이름을 딴 명소들을 잇따라 발견, 사부 박지성의 유명세에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과 함께 찾은 박지성 유소년 축구센터는 박지성이 미래 축구 후배인 어린이들을 위해 직접 세운 곳이다.
또한 이곳은 박지성에게 아내 김민지에게 프러포즈한 특별한 장소이기도 하다. 멤버들은 즉석에서 사부의 아내 김민지와 전화연결을 시도해 둘만의 호칭을 물었다. 김민지는 “사귀면서 남편이 장난삼아 부르기 시작했는데 ‘각시’라고 부른다”며 “박지성이 애정표현이 생각보다 많고 살림을 굉장히 잘한다”고 밝혀 의외의 면모를 전했다,

한편 이날 ‘집사부일체-박지성 편’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조사결과 20~49세 젊은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무려 7%를 기록하며 박항서 편에 이은 역대 시청률 2위 기록을 보였다. 가구시청률의 경우 지난 주 보다 무려 2.5%가 상승한 12.5%(수도권 2부 기준)로 동시간대 예능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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