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션→박보검→여진구’로…다시 시작된 착한 기부 ‘아이스버킷 챌린지’
[헤럴드경제=조현아 기자] 루게릭병 환자들의 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스타들의 ‘착한 챌린지 릴레이’가 또다시 시작됐다.

올해 첫 ‘아이스버킷(Ice Bucket Challenge) 주자로 ‘도네이션 천사’ 션이 나선 가운데 그가 지목한 박보검이 시원하게 ‘얼음물 샤워’ 미션을 끝내 눈길을 끌었다.

30일 박보검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소속 배우 박보검이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며 미션 클리어영상을 함께 올렸다.

영상 속에서 박보검은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다. 무사히 완공될 수 있기를 션과 함께 응원하겠다”는 소감을 밝힌 후 흔쾌히 얼음물을 뒤집어썼다. 

[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 페이스북 캡처]

그는 자신에 이어 챌린지 다음 주자로 배우 곽동연과 여진구, 이준혁을 지목했다.

박보검 외에도 션의 지목한 3명 중 한 명인 ‘소녀시대’ 수영의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 영상을 지목자 션이 개인 SNS에 자신의 영상과 함께 나란히 올린 것도 눈길을 잡았다.

[사진=션 인스타그램 캡처]

수영 또한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돼 영광”이라며 “요양병원 건립까지 많은 관심 계속 부탁드린다”는 말과 함께 얼음이 가득한 물을 뒤집어썼다.

이후 환한 미소를 지으며 수영은 개그맨 권혁수와 배우 동현배, ‘소녀시대’ 막내 서현을 지목했다.

앞서 지난 29일 션 역시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이 세워질 부지 구입을 알린 후 병원 건립현장에서 ‘성공적인 오픈’을 기원하며 ‘2018년 아이스버킷 챌린지’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

그는 다니엘 헤니와 박보검, 소녀시대 수영을 다음 참여자로 지목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014년 미국에서 시작한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전 세계로 퍼져 나가 수많은 루게릭병 환자에 도움을 줬을 뿐 아니라 다른 병을 가진 환자들에게도 희망의 손길이 되고 있다.

지목을 받은 미션자는 지목 24시간 안에 얼음물샤워에 동참하거나 기부금을 내는 등 자유 의지대로 미션을 수행할 수 있으며, 또한 소신껏 거부해도 된다.

미션 수행 후에는 동참을 원하는 사람 3명을 지목해 챌린지를 이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jo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