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21세기 여행이란? 2018 맨부커상 수상작 '플라이츠'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올해 세계적 권위의 문학상인 맨부커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작에 폴란드 작가 올가 토카르추크(56)의 ‘플라이츠(Flights)’가 선정됐다.

여섯 편의 최종 후보에 올라 기대를 모았던 소설가 한강(48)의 두 번째 수상은 불발에 그쳤다.

맨부커상 운영위원회는 22일(현지시간)시상식을 겸한 자리에서 토카르추크의 ’플라이츠‘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폴란드 작가가 맨부커상을 수상하기는 처음이다. 

2018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자인 올가 코카르추크(왼쪽)와 번역가 제니퍼 크로프트

토카르추크의 ‘플라이츠’는 심사위원들로부터, “21세기 여행에 관한 놀라운 스토리텔링과 위트를 갖춘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토카르추크는 폴란드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2008년 ‘플라이츠’로 폴란드 문학 최고의 영예인 나이키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5년에는 폴란드 종교지도자 야곱 프랭키의 이야기인 ‘야콥의 서’로 또 한번 나이키상을 수상했다.

토카르추크와 영어 번역가 제니퍼 크로프트에게는 5만 파운드(약 7600만원)가 수여된다.

/meel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