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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개 세균이 변기의 90배? 베개 전용 살균소독제 ‘세균지우개’ 출시
바이오미스트테크놀로지, 충남대 성창근교수팀과 공동 개발

베개 등 생활 속 섬유류 제품에서 휴대전화나 변기보다 평균 90배나 더 많은 세균이 검출됐다는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천종식 생명과학부 교수 연구팀은 교복ㆍ베개ㆍ발매트 등 섬유제품과 휴대전화, 변기 등의 비섬유제품을 대상으로 세균검사를 실시한 결과, 휴대전화와 변기 등 비섬유제품에서는 평균 5.4CFU/㎠의 세균이 검출된 반면 교복ㆍ베개ㆍ발매트에서 평균 520CFU/㎠가 넘는 세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연구결과 특히 섬유제품에서 질병을 일으키는 기회감염성 세균이 검출돼 충격을 줬다. 교복ㆍ베개ㆍ신발에서는 균혈증(균이 혈액을 통해 온 몸을 순환하는 상태)의 일종인 스태필로코커터스 와르네리가, 베개ㆍ유모차 등에서는 여드름 등 피부질환을 유발하는 프로피오니박테리움 아크네가 발견됐다.

이처럼 생활 속 섬유류 제품의 세균 오염이 심각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미스트테크놀로지가 충남대 성창근 교수팀과 공동으로 천연살균소독 미스트 ‘세균지우개’ 4종을 개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바이오미스트테크놀로지는 최근 영국 맨체스터 대학 등 국내외 전문연구기관의 선행연구결과 각종 생활용품에 서식하고 있는 유해세균 종류가 동일하지 않다는 사실에 주목, 생활용품별로 가장 많이 서식하는 특정 유해세균들에 특화된 살균소독제 ‘세균지우개’를 개발했다.

베개전용 제품인 세균지우개 ‘바이오미스트 필로우’는 생활 속 유해세균은 물론 베개에 가장 많이 서식하는 베타프로테오박테리아 그룹, 여드름이나 화농성 피부질환을 일으키는 프로피오니박테리움 아크네, 머리냄새 원인균 등을 즉각 살균소독 하는 살균제이다. 식용 및 약용으로 사용되는 수십여 종의 천연 허브정유와 천연유래성분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최근 강화된 환경부의 개정 법령에 따라 공인시험기관 등으로부터 안전성은 물론 99.9%의 살균력 및 접촉 후 3초 이내 99.9%의 소독효과를 입증받았다.

개발과정에 전문 조향사가 참여하여 샌달우드, 미르, 제라니움 등 심신안정과 긴장완화에 도움을 주는 순수 허브오일을 블렌딩함으로써 숙면에 도움을 주는 아로마테라피 기능까지 기대할 수 있다. 화학합성물질이나 합성향료를 일절 첨가하지 않은 순수 친환경 제품으로서 3초 이내 소독이 가능하다. 매일 베개세탁 뿐만 아니라 매트리스소독이 어려운 가정에서는 물론, 특히 휴대가 용이해 여행이나 출장 시에도 숙박시설 이용 시 간편하게 베개 등 침구를 즉각 소독할 수 있어 현대인들에게 매우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바이오미스트테크놀로지는 변기 전용제품인 ‘세균지우개 바이오미스트 토일렛’, 교복이나 근무복 전용의 ‘세균지우개 바이오미스트 유니폼’, 유모차나 인형 장난감 등 유아용품 전용의 ‘세균지우개 바이오미스트 베이비’ 등을 개발했다. '대한민국 좋은 제품' HIT500에 선정된 세균지우개는 주요 생활용품의 특정 유해세균에 특화된 친환경 살균소독 미스트로서, 일반 에어로졸 제품과는 달리 가연성가스(LPG등)를 사용하지 않고 압축공기에 의한 안개분무 방식으로 분사된다. 특히, 세균지우개 소독 성분이 캔 내부에 위치한 파우치백에 온전히 따로 보관되기 때문에 보존력 또한 우수하다.

한편 ㈜바이오미스트테크놀로지는 1997년 최초로 천연살충제를 국내 도입 및 소개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정부로부터 고문서 문화재 등의 ‘친환경소독 신기술(NET)’ 인증을 받은 친환경소독 전문기업이다. 현재 국내주요 정부기관은 물론 유럽 일본 중동 등 해외 정부기관에 해충 곰팡이 세균 등 생물학적 피해 예방을 위한 소독시스템 및 천연약제를 수출하고 있다.

‘세균지우개’ 출시를 기념해 바이오미스트 본사 쇼핑몰에서는 5월 21일까지 20%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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