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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이천마장지구 일반상업ㆍ근생용지 공급
기업체ㆍ물류창고 인접…배후수요 풍부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천마장지구 내 일반상업ㆍ근린생활시설용지 29필지(2만5000㎡)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일반상업용지엔 제1ㆍ2종 근린생활시설과 판매시설, 업무시설(오피스텔 포함), 의료시설 등을 조성할 수 있다. 근린생활시설용지는 제1ㆍ2종 근린생활시설을 비롯해 의료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토지는 올해 11월 이후부터 사용할 수 있다. 용적률은 각각 400~500%, 250~350%다.

공급예정금액은 상업용지가 15~34억원으로, 단위면적(3.3㎡)당 590~720만원 수준이다. 근린생활시설용지는 9.6~14억원(3.3㎡당 520~600만원)으로 최고가 입찰을 통해 계약자를 결정하게 된다.

토지이용계획도. [자료제공=LH]

대금납부조건은 2년 유이자 할부다.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총 네 번에 걸쳐 내면 된다.

이천마장지구는 이천시의 첫 택지개발지구로 69만㎡ 면적에 3328가구로 조성 중이다. 영동고속도로(덕평 IC)에서 1.5㎞, 중부고속도로(서이천 IC)까지 4.5㎞ 거리에 있다.

지구 중심부를 동서로 관통하는 국도 42호선과 서쪽에 연접한 지방도 325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 경강선 이천역과 2021년 개통 예정인 제2순환고속도로로 교통여건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근에는 대규모 기업체와 물류창고ㆍ패션물류단지가 있다. 앞서 계획됐던 공동주택용지(6필지ㆍ2259가구)는 전량 매각됐다. 아파트 입주예정자부터 기업체ㆍ물류단지 근로자 등으로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LH 위례사업본부 판매담당자는 “이천마장지구는 저렴한 가격에 우량한 투자처를 찾는 실수요자에게 적합하다”며 “최근 공급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실수요자의 높은 관심 속에 100% 낙찰됐다”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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