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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몸값 치솟는 소형 주택 관심 고조….목포 “하당센트럴팰리체” 분양

매년 되풀이되는 전세난과 대출 규제에 자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수요자들의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전용 면적 49㎡ 미만의 소형아파트의 인기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소형아파트는 49㎡ 미만으로 방 1~2개와 욕실 1개로 이뤄져 1‧2인가구가 살기에 적합하고 임대 수요도 풍부하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전국 1인 가구는 539만7615가구로 전체 가구(1936만7696가구)의 27.8%를 차지한다. 1인 가구 수는 2010년(414만 가구)과 비교하면 6년새 30% 가량 급증했다.

공급량은 희소하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49㎡ 미만 아파트는 총 1만1,262가구가 공급돼 전체 공급량의 4.3%에 불과했다. 소형아파트의 수요는 해마다 빠르게 늘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50㎡ 이하 아파트 거래량은 7만3832건으로 2012년(5만7226가구) 보다 29.0% 늘었다고 평가했다.

소형 타입일수록 가격 상승폭이 큰 것도 인기 이유다. 최근 3년(2014~2017년)간 50㎡ 이하는 21.6% 올라 50~85㎡ 17.7%, 85㎡초과 14.8%를 웃돌았다. 시장 전문가는 "최근 서울에 나온 아파트에서는 39㎡, 42㎡ 등 소형 주택은 모두 조합원이 가져갈 정도로 소형 주택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며 "건설사들도 실용적인 실내공간을 앞세운 소형 아파트 공급을 늘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현재에도 소형 주택 공급을 계획한 건설사도 늘고 있다. 그 중 승원종합건설(주)은 오는 5월 18일  '목포 하당 센트럴팰리체아파트'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전용면적 45㎡와 49㎡A,B타입 총 134세대로 나온다. 입지는 목포 하당 E-마트 옆에 위치해 있으며, 목포 종합버스터미널과 목포 최대 녹지시설인 철길산책로가 인접해있어 생활편의 여건이 편리하고, 쾌적하다.

또한, 일반 오피스텔, 아파텔 등과는 달리 소형 아파트로 공급되어 향후 분양전환 시 주거가치 상승이 크게 기대된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8년 장기 민간임대 아파트로 공급할 예정이며, 지역 수요층의 니즈에 맞춰 완벽한 풀-옵션을 제공할 예정으로, 입주민의 주거편의성을 크게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주택전시관은 목포시 하당 우리은행 2층(백년대로 360)에 위치하며, 5월 18일 개관 예정이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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