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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재건축 아파트 3주 연속 하락…전세가격 약세도 지속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5월 들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횡보하는 가운데 재건축 단지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둘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올라 전주와 동일한 상승률을 이어갔다. 일반 아파트는 0.06% 올랐지만 재건축 단지는 0.02% 떨어졌다. 


부동산114 측은 “강남, 강동, 송파가 약세를 나타내며 거래 없이 조용한 상황”이라며 “일부 매물 품귀로 인해 호가 정도만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세도 약세를 보였다. 서울의 전세가격이 0.05% 떨어졌다. 송파(-0.37%)와 강동(-0.17%)의 하락폭이 컸다.

경기와 인천도 모두 0.08%씩 하락했다. 갭투자 매물 증가와 전세수요 감소 등으로 임차인을 찾는 매물이 쌓이면서 전세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부동산114는 설명했다. 특히 경기도 시흥(-0.72%), 안산(-0.22%) 등 새 아파트 입주가 진행되는 곳은 기존 아파트 전세값이 약세를 면치 못하며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부동산114는 7~8월 보유세 개편안이 발표되기 까지 지금과 같은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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