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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대 대한치과의사협회장에 김철수 회장 당선
-김철수 협회장 재당선
-총투표수 9154표 중 7488찬성표 얻어 득표율 81.8% 획득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선거무효로 인해 3개월 간 공석이었던 대한치과의사협회장에 재도전한 김철수 협회장이 당선됐다. 지난 8일 치뤄진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 재선거는 김철수 협회장이 단독 출마한 가운데 찬반투표로 치뤄졌고 총 투표수 9154표 중 7488 찬성표(문자투표 7429표 / 우편투표 59표)를 얻어 득표율 81.8%로 당선됐다.

예상을 상회하는 투표율과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통해 김철수 협회장과 30대 집행부는 지난 3개월 동안의 공백을 메우고도 남을 회무동력을 얻게 됐다.


김철수 협회장의 임기는 당선 직후(8일)부터 시작되며 지난 3월11일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재선거 협회장 임기를 잔임기간 2년으로 확정함에 따라, 오는 2020년 4월까지이다.

당선 확정 후 김철수 협회장은 “지난 3개월간 우리 대한치과의사협회는 회장단 유고라는 전례없는 혼란을 경험하며, 회원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바 있다“라며 “저와 이번 30대 집행부는 지난 3개월간의 회무공백을 떨쳐내고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원들의 권익과 국민 구강보건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회원님들의 성원에 반드시 보답하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단독 후보로 출마한 김철수 협회장은 “중단 없는 전진, 더 강한 치협”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치과계 7대 미제(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수가 정상화, 치과의사 전문의 경과조치 시행, 보조인력 구인난 해결, 자율징계권 확보, 1인1개소법 수호, 치과대학 정원 감축, 구강보건전담부서 설치) 와 ▲7대 공약(문케어 활용ž보장성 강화, 협회 정관 및 규정 전면 개정, 공공기관 및 해외 진출 확대, 회원들에게 힘이 되는 협회, 회원들과 하나 되는 협회, 연구·개발을 통한 회원 권익증진, 존경받는 치과의사상 확립) 등 선거과정에서 주요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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