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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부산국제모터쇼 개막 한 달 앞으로…2016년比 전시차 30개↓
- 완성차 및 부품ㆍ용품 업체 총 120곳 참가
- 국내외 19개 브랜드 200여대 전시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2018 부산국제모터쇼’ 개막이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부산국제모터쇼 조직위원회는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음달 7일부터 17일까지 약 10일간 ‘혁신을 넘다, 미래를 보다’란 주제로 부산 벡스코에서 모터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 벡스코 전경.

이번 부산모터쇼에는 국내외 완성차 업체 19곳을 포함해 부품 및 용품 관련업체 등 총 120곳이 참가한다. 전시차량 규모는 전체 19개 업체 200여대이며, 해외 완성차만 살펴보면 11개 업체에서 96대를 선보인다. 2016년 부산모터쇼 때와 비교하면 전시 차량 대수가 30여대 줄었다. 또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는 없고 아시아 프리미어(아시아 최초 공개)만이 무대 위에 오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차 중에서는 현대ㆍ기아자동차, 제네시스, 한국지엠(GM), 르노삼성자동차 등 5개 브랜드가 부스를 마련하고, 쌍용자동차는 지난 2016년에 이어 올해 행사에도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수입차로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재규어랜드로버, 도요타, 렉서스, 인피니티, 만트럭 등 국내 판매 중인 20여개 브랜드 가운데 절반인 10개 브랜드만이 참가한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차량 전시와 함께 시승행사, RC카(무선 조종 자동차) 레이싱 대회, 미래차 관련 세미나, 수출상담회 등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함정오 벡스코 대표는 “차량 전시 외에 산업연관 효과 확대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 중”이라며 “축제에 걸맞은 콘텐츠로 채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 부산모터쇼는 부산시가 주최하며, 벡스코와 한국 자동차산업협회(KAMA),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등이 주관한다. 입장권은 오는 27일부터 티켓 예매 사이트인 옥션 티켓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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