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인기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인 예리의 순진한 돌직구 고백에 배우 한채영이 쩔쩔매는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그 내용을 놓고 팬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20일 방송된 JTBC4 ‘비밀언니’에서는 마네킹 몸매의 배우 한채영과 재기발랄 레드벨벳 예리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싸온 짐을 구경하던 중 예리는 “저 잠옷 좋아해요. 잠옷을 입고 살고 싶어요”라며 잠옷덕후임을 이야기 하자 한 채영은 “나는 잠옷을 입고 잠을 잔 적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한 채영의 말을 들은 예리는 “저도 원래 벗고 잤요. 아예 다”라고 말해 한채영을 당황케 했다. 얼굴이 빨개진 한채영이 “아니 그런 뜻이 아니라. 트레이닝복을 입고 자거나. 나는 그런 뜻이 아니었어”라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JTBC4 ‘비밀언니’에 출연한 레드벨벳 예리와 배우 한채영. 방송 캡처.

또 예리는 이상형이 누구냐는 질문에 “남자 얼굴 진짜 안 본다”면서도 “이상형이 조인성 선배님밖에 없다. 그분 빼고 강동원 선배님도 이상형이긴 하다”고 덧붙여 질문한 한채영을 또 한 번 당혹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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