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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세 요절’ 아비치는...EDM음악의 선구자
-마돈나·콜드플레이 등 슈퍼 스타들과 작업
-20일 오만서 숨진 채 발견…구체적 사인 안 밝혀



[헤럴드경제=이슈섹션] 1989년 생으로 올해 나이 겨우 스물여덟인살인 EDM의 선구자 아비치(Avicii)가 사망했다는 비보에 전세계 음악인들이 비탄에 빠졌다.

AP통신과 BBC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아비치는 20일(현지시각) 오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구체적인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아비치의 에이전시는 “아비치로 알려진 팀 베릴링을 잃게 됐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슬프다”며 “가족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의 사생활을 존중해 달라”면서 추가적인 입장 발표는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EDM의 선구자 아비치가 20일 오만에서 숨진 채 발견 됐다. 사진은 아비치 SNS.


스웨덴의 DJ 겸 음악 프로듀서인 아비치는 일렉트로닉 댄스 무브먼트(EDM)의 선구자로 알려졌다. ‘웨이크 미 업!(Wake Me Up!)’, ‘위다웃 유(Without You)’, ‘유 메이크 미(You make me)’ 등 여러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마돈나, 콜드플레이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작업을 이어온 세계 최고의 DJ이다.

국내에서는 가수 조권이 지난 2012년 발매한 정규 1집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으며, 2013년 UMF(Ultra Music Festival) 공연을 위해 내한, 국내 팬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아비치는 2014년 담낭과 맹장 제거 수술을 받는 등 건강이 좋지 않은 편이었으면 2016년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한때 투어를 중단하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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