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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EU대표부, ’현대 유러피언 디자인 전시상담회’ 개최

국내 인테리어 유행을 선도하고 있는 유럽풍 인테리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서울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유럽연합(EU)의 세련된 디자인을 소개하는 ‘현대 유러피언 디자인 전시상담회’가 오는 5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볼룸에서 개막된다.

전시회 참관 또는 비즈니스 상담을 희망하는 업체는 EU 게이트웨이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이 가능하며 상담 신청업체에게는 전문 컨설턴트가 유럽 기업과의 미팅을 사전에 주선해 주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현대 유러피언 디자인 전시상담회’는 한국 소비자에게 다양한 인테리어 분야의 폭넓은 디자인 스타일을 소개하는데 그치지 않고, 한국의 인테리어 디자인 기업과 유럽의 참가 기업을 연결해주는 비즈니스 전문 상담회로 치러진다”고 설명했다.

장식소품, 커튼, 가구, 벽지 등 유럽 하이엔드 인테리어 디자인 분야의 약 5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2017 유러피언 제품 디자인상 수상에 빛나는 FOONKA(푼카, 폴란드), 2018 독일 굿디자인상을 수상한 I-MESH(아이메쉬, 이탈리아) 등도 포함되어 있어 기대를 모은다.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EU 대사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연 1회씩 개최되는 전시상담회가 한국과 유럽의 인테리어 산업 교류의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갑천 kab@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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