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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희경과 함께하는 부평아트센터 브런치 콘서트 ‘달콤한 클래식’ 공연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 부평아트센터의 대표 공연 ‘브런치 콘서트’가 4월부터 6월까지 매월 넷째 주 목요일에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이번 브런치 콘서트는 ‘달콤한 클래식’이라는 대주제에 맞추어 매달 다른 소주제로 꾸며져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다. 또한 배우 양희경이 진행을 맡아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오는 26일 첫 번째로 만나게 될 브런치 콘서트의 주제는 ‘첫사랑, 달콤 쌉싸름한’이다. 언제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처음’이라는 단어처럼 첫사랑의 추억을 꺼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첫사랑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들려줄 이 공연은 김진택 기타리스트가 첫사랑의 대표 영화 ‘건축학개론’의 OST로 알려진 ‘기다림’을 연주한다.

더불어 구성원 각자의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활동하는 라스앙상블은 모차르트, 드보르작, 차이코프스키 등의 낭만적인 사랑 노래와 영화 여인의 향기로 익숙한 탱고음악을 무용과 함께 보여줄 예정이다.

이어 5월에는 ‘청춘, 내 소싯적에’가 두 번째 주제로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학창시절, 우리들이 꿈꾸었던 미래, 뜨거웠던 열정, 소중히 간직했던 꿈들을 함께 열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특히 작곡가들의 젊은 시절 작품들을 통해 우리네 청춘과 그들의 청춘의 연결고리를 찾아보는 쏠쏠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공연에는 KBS 수석 및 부수석 주자로 활동하는 연주자들이 모인 아베크스트링퀄텟과 국내 정상급 솔리스트 연주자로 구성된 목관 5중주 팀 코리안모던앙상블이 청춘의 음악을 가득 채운다. 리게티, 이베르 등 평소 자주 접하지 못한 목관 앙상블 곡을 통해 정통 클래식의 갈증을 해소하게 될 것이다.

올 상반기 마지막 6월의 브런치 콘서트의 주제는 ‘여행, 설렘을 찾아서’이다.

슈만, 브람스, 드뷔시 등의 서정적이고 유려한 곡들을 통해 유럽 여러 나라를 가슴으로 여행한다. 연주는 5월에 이어 아베크스트링퀄텟과 함께 성악가 김주완과 이소연, 발레리나 이산하가 출연하여 풍성한 레파토리를 들려줄 계획이다.

올해는 브런치 콘서트 이름에 걸맞게 좀 더 여유로운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공연 전과 후에 다과를 제공하고 지역의 베이커리와 연계하여 콘서트의 의미를 더한다.

또한 새롭게 배우 양희경이 공연 맡게 돼 라디오에서 보여준 입담을 바탕으로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재미있고 편안하게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브런치 콘서트는 지역주민들의 문화향유를 증진하고자 진행되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공감’ 기획공연으로 선정돼 문화 소외계층에게 문화나눔의 혜택이 주어진다.

중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전석 1만5000원이다. 패키지 구매, 온라인 회원 및 단체예매 할인 등 다양한 할인도 마련되어 있다.

자세한 문의는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bpcf.or.kr)와 대표전화(032-500-2000)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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