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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소방본부 김신규 소방장, KBS 119상 본상 수상
- 15년 동안 재난 일선에서 각종 소방 활동 … 1계급 특진 영예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소방본부(본부장 허석곤)는 특수화학구조대 소속 김신규 소방장이 ‘제23회 KBS 119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KBS 119상’은 한국방송공사가 주최하고, 소방청이 후원하며 화재진압, 구조ㆍ구급 등 사고 수습 활동을 비롯해 각종 사고 방지를 위한 교육ㆍ홍보 활동에 노력한 소방공무원에게 주어지는 영예로운 상이다.

김신규 소방장은 지난 2003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이후 15년 동안 구조대ㆍ항공구조구급대ㆍ특수화학구조대에서 유해물질 사고, 화재, 구조 및 구급 등 재난 일선에서 시민들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 왔다.

특히, 2016년 태풍 차바로 인한 집중호우로 태화강 주차장 수목 위에 고립된 남성을 구조하기 위해, 태화강을 도하해 직접 구조하는 등 최근 3년간 무려 727건의 구조 활동을 펼쳤다.

김 소방장은 전문구조대원으로 현장 대응에 필요한 인명구조사ㆍ응급구조사ㆍ화재진화사ㆍ소방설비기사 등 총 22종의 자격을 취득했으며, 수상안전법 및 생존수영 강사로 활동하면서 수상 인명구조원 양성에도 노력해 왔다. 김 소방장은 이번 KBS 119상 본상 수상과 함께 1계급 특진의 영예도 안게 된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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