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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현수막 장바구니 쓰세요”…강서구, ‘비닐없는 가게’ 운영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고자 ‘비닐 없는 가게’ 운영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비닐 없는 가게는 일회용 비닐봉투 대신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장바구니를 무료로 빌려주는 상업시설이다. 


구는 강서농협과 손 잡고 가양동 하나로마트 가양점을 1호점으로 선정한 후 오는 24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매장에는 폐현수막 장바구니 1600개가 비치된다. 장바구니 대여법을 알려주는 표지판도 물품 계산대에 세워질 예정이다. 매장 입구에는 사업 목적과 취지를 소개하는 안내판도 설치된다.

구는 비닐 없는 가게에서 장바구니로 장을 본 후 반납하면 매주 과일과 채소 등 일부 품목에 대해 할인혜택도 제공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1호점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관내 다양한 상업시설을 비닐 없는 가게로 만들어갈 것”이라며 “주민이 일상생활에서 환경보전활동을 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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