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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수만 ‘회삿돈 100억 유출’ 의혹…SM엔터테인먼트 “법률적 문제없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이 회사 매출 중 일부를 개인 회사로 빼돌렸다는 의혹에 대해 회사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19일 국내 한 경제지는 “SM의 매출 중 100억원 이상이 2년 연속 이수만 회장의 개인 회사로 흘러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일감 몰아주기’ 의혹과 함께 이를 실적 악화의 주범으로 꼽은 보도를 내보내 사회적 논란을 빚었다.

이에 SM 측은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보도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혔다.

SM 측은 “당사와 라이크 기획과의 프로듀싱 계약은 (당사의)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과 성장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로 창립 초기부터 지속돼 왔다”며 “2000년 당사의 코스닥 상장 전후부터는 해당 계약 및 거래 내용에 대해서 투명하게 공시돼 왔다”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 [사진=OSEN]


그러면서 “해당 건들과 관련해 일감 몰아주기 또는 기타 법률적 문제점이 없음을 알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수만 회장은 수년 전 SM 경영권을 전문 경영인에게 넘겨주고 총괄 프로듀서와 드림메이커 엔터테인먼트 사내이사 직함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SM 지분 20.2%를 보유한 최대주주로서 주요 경영 현안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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