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은 19일 청와대에 보낸 메시지에서 “대화와 화합에는 남과북이 따로 없다.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평화의 봄이 오는 한반도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며 “상생의 꽃을 피워내 우리 민족 모두가 밝은 미래의 주인공으로 살아가자. 세계인의 마음에도 평화의 씨앗을 심는 회담으로 향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문덕 대한불교천태종 총무원장은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모든 갈등과 긴장관계가 풀리고 인류평화와 행복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염수정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은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우리 한반도에 평화의 열매가 맺어 모든 이들이 행복해지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한다”고 밝혔다.
김희중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은 “북미정상회담도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써 한반도의 평화가 정착되고 동북아시아의 평화가 진흥되면서 세계평화를 이룰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고 밝혔고, 이홍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는 “분단이 우리 민족 역사의 끝이 아님을 민족공동체의 치유와 화해, 평화 공존의 과정을 통해서 온세계에 증언하자”고 강조했다.
엄기호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은 “남북간에 하나가 되어서 세계 모든 사람이 추앙하고 바라보는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이 되었으면 너무나 좋겠다”고 밝혔고, 한은숙 원불교 교정원장은 “2018년에 찾아온 한반도의 봄은 예사로운 봄이 아니다. 통일의 탄탄한 기반이 되도록 더 인내하자”고 밝혔다.
이정희 천도교 교령은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될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고 김영근성균관장은 “금번 남북정상회담이 정례적으로 개최돼 통일을 향한 발판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으며, 박우균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은 “핵이 없는 한반도, 핵이 없는 세계평화가 이루어지리라고 확신을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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