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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태 “국회의원 출장 전수조사?…청와대의 정치적 음모”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국회의원 출장 전수조사’는 청와대의 정치적 음모라고 주장했다.

18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손석희 앵커의 진행으로 국회 교섭단체 원내대표 4인 긴급토론회가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동철, 정의당 노회찬 의원 등 여야 원내대표들이 jtbc ‘뉴스룸’의 긴급 토론회에 출연,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김기식-드루킹 논란 등 최근의 다양한 이슈들에 대한 긴급토론을 진행했다.

사진은 JTBC 뉴스룸 방송 화면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청와대가 헌법기관인 국회 입법부를 사찰하는 전수조사는 분명히 국회 헌정유린”이라며 “이 부분에 대해서 잘못을 인정하고 대통령이 사과하고 또 민주당이 청와대가 국회를 사찰하는 데 어떤 도움을 줬는지, 이제 국민들에게 실상을 고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김기식 원장 문제를 끝까지 물고 늘어지니까 청와대가 오죽 답답하면 그랬겠냐”며 “국회에 비슷한 사례가 많은데 왜 이렇게 하나 해서 16개 피감기관에 대해서만 조사한 것”이라며 국회 전수조사를 회피하며 청와대 책임론을 주장하는 한국당을 비판했다.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의 “전수조사해서 문제가 있으면 낙마시키자”는 제안에 대해 김성태 원내대표는 “청와대에 의한 전수조사는 맞지 않다”고 반대했다.

그는 “국회의원 출장 전수조사는 국회 차원에서 분명히 정치적인 목적이 있다”며 “특히 청와대의 음모 기획에 의해 이 문제가 논의되고 있다는 자체는 경계해야 할 부분이다”라고 주장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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