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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30 타깃 중국형 스포티지 ‘즈파오’ 출격
바이두와 협업 커넥티비티 무장

기아차가 중국 전략형 신형 스포티지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아차 중국 합자법인 둥펑위에다기아(東風悅達起亞)는 17일(현지시각) 중국 시안(西安)의 그린란드 피코 국제 컨벤션전시센터에서 설영흥 현대차그룹 중국사업 담당 고문 등 기아차 관계자와 둥펑위에다기아 임직원, 중국 주요 매체 및 딜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중국 전략형 SUV인 신형 스포티지의 출시 행사를 가졌다.

설영흥 현대차그룹 중국사업 담당 고문(왼쪽 네번째), 왕롄춘 둥펑위에다기아 동사장(오른쪽 다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신형 스포티지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형 스포티지는 스포티지R의 후속 모델로 ‘지혜롭게(智) 달린다()’는 의미의 기존 모델 현지 판매명 ‘즈파오(智)’를 계승해 ‘신형 즈파오(新一代智)’라는 이름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스포티지는 지난 2007년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스포티지 35만9980대, 스포티지R 53만1556대 등 총 89만1536대가 판매되며 중국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아왔다.

기아차는 기존 스포티지의 헤리티지를 계승한 신형 스포티지 출시를 통해 SUV 명가로서의 위치를 더 확고히 함은 물론 성능, 품질, 신기술에 관심이 많은 20대 중반에서 30대 중반 고객을 주 타깃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소남영 둥펑위에다기아 부사장(총경리)은 “지난 2002년 중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기아차는 지난달 500만대 누적 생산이라는 역사적인 업적을 달성했으며 신형 스포티지를 기점으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중국 최대 ICT 기업 중 하나인 바이두와의 협업으로 개발한 커넥티비티 시스템을 신형 스포티지에 탑재했다. 이정환 기자/att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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