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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보 저축은행 대상 수요자 중심 컨설팅형 교육 서비스 제공
지방ㆍ중소형 저축은행 우선
26개 저축은행 47회 실시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예금보험공사가 저축은행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방ㆍ중소형 저축은행은 금리인상 등에 취약해 리스크관리가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우선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예보는 올해 26개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총 47회의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18일 전했다. ‘희망하는 주제를 방문해 교육’하는 수요자 맞춤형 교육지원서비스로, 지난 2013년부터 실시해 전체 109개 저축은행, 2462명에 대해 140차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금융분야 전문교수, 신용평가회사 및 저축은행 실무전문가 등 외부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자영업자 여신심사, 개인신용대출 심사, 기업신용분석 등 저축은행 여신심사 및 리스크 관리를 위해 꼭 필요한 19개 주제에 대해 사례중심으로 강의를 하게 된다.

또한 예보의 데이터시스템을 통해 분석한 교육 대상 저축은행의 특성별 벤치마크 지표 및 동류그룹 비교 데이터를 제공해 저축은행이 자율적으로 취약한 부분을 진단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컨설팅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대상자 선정시 BIS 비율이 낮고 자산규모가 중소형이면서 지방소재인 저축은행을 우선적으로 선정, 47회 중 35회를 중소형 저축은행에 배정했다.

BIS 비율이 낮은 저축은행은 높은 수준의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고 지방이나 중소형 저축은행은 상대적으로 교육 기회가 적고 업무시간 중 교육시간을 할애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예보는 “향후에도 저축은행 수요에 맞춘 교육지원서비스를 지속 제공함으로써 저축은행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는 한편, 조사ㆍ검사 등 현장점검을 통해 파악한 리스크 요인을 교육지원서비스를 통해 전파해 저축은행 자율개선을 유도하는 등 예보기금 손실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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